[울진여행] 울진카페 노바 월송정
안녕하세요~
울진으로 콧바람 넣고 온 킁킁이맘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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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저는 울진 후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~
이곳은 저에게 엄청 특별한 곳이기도 해요~
저희 어머님이 3년 전 돌아가셨거든요
마지막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온곳이 이 후포항이었는데
어머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
나 죽으면~바다가 보이는 곳에 보내달라셨어요
아프시다가 돌아가셨는데
여행 많이 못 다니신 게 한이 되신다며 바다가 보이는 곳이
묻어달라시며~말씀하시곤 했죠
그래서 엄마를 바다 쪽에 모셨는데요
그래서 저한텐 이곳이 엄청 특별한 곳이랍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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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한 일이 생기거나
살면서 괴롭고 힘들거나 할 때
항상 울진 후포항으로 항상 가서 마음 풀고 오는데요~
이곳저곳 갈 곳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
엑셀 밞는 데로 도착한 그곳
솔직히 진짜 검색하나 없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운전하다 발견한 곳입니다
월송정이라는 곳인데요
소나무숲이우거진 곳이었는데
나중에 검색해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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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
아주 하얀 건물이하나 보이는데
그곳이 "노바"라는 카페였어요~
운전도 오래 했고 해서 커피 한잔하러 들렸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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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외로 된 아주 고즈넉한 카페죠?
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밖의 소나무들을 보면서
힐링하기 좋은 카페였어요~
저는 밖에 밴치테이블에서 자리 잡고 먹었는데요
와 공기도 너무 좋고 눈앞에 소나무들이
아주 힐링 그 자체였어요~
바람도 선선하게 불고~소나무냄새에~조용히 눈감고 있으면 들리는 아주 작은 파도소리까지..^^
어쩌다 찾은 카페지만 너무 만족했답니다~
제이야기가 너무 많이 들어간 소개이지만~
이쪽으로 여행이 계획돼있으시다면~
월송정 구경 가시면서
한번 들려서 사진도 찍으시고 힐링도 해보세요
아이와 같이 가신다면 바로 앞에 서 뛰어놀수도 있으니 엄마들은 금상첨화입니다^^
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!!
맛도 중요하죠 맛은 평범했어요^^
가격은 비싼 편이었답니다~
저의 힐링에 대가로 생각하고 아깝지 않게 계산하고 나왔어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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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한잔하시고 월송정 걷다 보면 그야말로 천국입니다^^
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부터, 젊은 mz 세대들까지~
포토존에 힐링존에 더 많이 알려지기 전에~
가보시길 권해드려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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