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통감자]알감자 간식 휴게소감자 만들기
안녕하세요~
오늘은 방학 동안 간식 만들다가 머리가 터질 거 같은
킁킁이맘입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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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방학이 끝이 보이고 있어요~
방학 동안 썰매도 타고 키카도 가고 바다도 가고
가고 가고 가고...
많이 다녀도 간식시간은 어김 없이 돌아오더라고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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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일, 떡볶이, 과자, 아이스크림..
먹다 먹다 더 이상 지겹다고 다른 거 맛있는 거 달라고
찡찡대는 우리 킁킁이...
그냥 주는 대로 먹으면 안 되겠니... 제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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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를 뒤지고 뒤지다 할 게 없어서... 포기하고 닫는 순간!
아하! 알감자!
알감자 받아서 잘 저장해놓은 게 있었거든요~
알감자조림 요런 거 해서 반찬 해 먹으려고~
근데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...
잘 접하기 힘든 반찬이다 보니 시작하기도 힘들고
손도 안 가고요..^^
그렇지만 지금은 알감자를 꺼낼 때입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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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소 휴게소에 들르면 항상 먹던 그것
알감자 ~구이~ 일명 휴게소 감자죠!
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검색하니 머 별거 없더라고요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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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
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삶아요~젓가락 들어갈 정도로 만 삶아서
번거롭지만 껍질을 깝니다.... 제가 가지고 있던 감자는 껍질에 무언가 붙이있는 게 많아서
식감이 안 좋을 거 같아서 깠는데 깨끗한 감자는 껍질 그대로 조리해줘도 무방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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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터를 한 조각 넣고 껍질 벗긴 감자를 돌돌 굴려가며 구워줘요
노릇노릇하게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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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^^
쓰면서 다시 사진으로 보니 침이고이네요~^^
저는 최대한 노릇노릇하게 구웠어요~
휴게소에서 사 먹어도 좀 눌어붙었다 할 정도로 굽힌 감자가 고소한 게 더 맛있더라고요~
인내심을 가지고 돌돌 굴려가며 이쁘게 구워줍니다~
이거면 끝이에요!!
기호에 따라서 소금. 설탕 뿌려서 드시면~휴게소에서 사 먹는 그 맛입니다!!
너무 맛있었어서 우리 킁킁이도 한 그릇 뚝딱 했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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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 그릇에 저만큼 되는 양을 아이가 다 먹었어요~
저는 소금. 쪼금 설탕쪼금 마지막에 후추도 아주 조금 넣어서 섞었더니
더더욱 맛있었답니다~
또 이렇게 한번 떄웁니다..간식을..또어떤 걸 하게될지 어떤걸 요구할지 모르지요.. 겁이 납니다
방학이 끝나가니 너무 행복해요^^
여러분도 알감자가 있으시다면 이렇게 만들어보시고
굳이 알감자가 아니더라도 일반감자 삶으셔서 잘라서 해 먹으셔도 무방 할듯합니다^^
그럼 맛있게 드세요^^